여자친구와 이별했다...
아 진짜 이별은 해도 해도 적응이 안 된다.
요즘 완전 멘탈 갈려서 하루 종일 넋 나가 있음.
밥 먹다가도, 씻다가도, 갑자기 그 사람 생각나면 그냥 멈춘다.
음악 틀면 가사 하나하나가 다 내 얘기 같고,
거리에서 커플만 봐도 기분이 이상하게 뒤틀림.
그놈의 “시간이 약이다” 이 말 한 놈 누구냐 진짜ㅋㅋ
시간이 약이면 지금쯤 완치돼 있어야 되는데
나는 왜 점점 더 중증이냐.
아침에 눈 뜨면 숨 쉬기 귀찮고,
그냥 ‘오늘도 또 살아야 되나’ 이런 생각만 든다.
솔직히 말하면 요즘 아무 의욕도 없다.
밥 먹는 것도 귀찮고, 사람 만나는 것도 귀찮고,
그냥 누워서 ceiling 바라보는 게 하루 일과임.
근데 또 그 사람이 생각나서 폰 켰다가
사진 보고 멘탈 더 터지고 반복ㅋㅋ
이게 사랑이냐 고문이냐.
진짜 사랑할 땐 몰랐는데
헤어지고 나니까 그 사람이 내 인생에 얼마나 큰 비중이었는지 이제야 느낌.
그냥 평범하게 걷던 길조차 그 사람 흔적밖에 없다.
이게 뭐냐 진짜. 인생 너무 불공평하다.
다들 “이별하면 다 그런 거야”라고 쉽게 말하던데
이게 ‘그런 거야’면 난 진짜 인간 아닌 듯.
이별이 이렇게까지 사람을 박살낼 줄 몰랐다.
살 희망이 없진 않은데… 솔직히 요즘은 진짜 잘 모르겠다.
그래서 그냥 이렇게 글 써본다.
디시라도 내 얘기 들어줄 사람 있을까 싶어서ㅋㅋ
이별은 해도 해도 어렵고, 사랑은 하면 할수록 미친 짓 같다.
근데 또 누가 나타나면 또 할 거 같음.
인간은 참 답 없다.